[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또 교체 멤버로 나선 가운데 소속팀 마요르카는 연패에 빠졌다.

마요르카는 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3연패를 당한 마요르카는 승점 26점, 16위에 머물렀다. 승리한 소시에다드는 승점 44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 사진=마요르카 SNS


이강인은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25분 구보 다케후사 대신 교체 투입됐다. 4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20여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팀 패배의 순간을 함께했다. 

소시에다드가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여 전반 35분 다비드 실바, 후반 17분 미켈 메리노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수세에 몰린 마요르카는 제대로 반격을 못하며 끌려갔다.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후반 하비에르 라브레스, 매튜 호페, 이강인을 잇따라 교체 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끝내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기는 했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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