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판타지오가 첫 번째 드라마 제작을 확정했다.

판타지오는 "지난 2일 스튜디오드래곤과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 '블라인드'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블라인드'는 사회 고발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옥택연과 하석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 사진=판타지오


판타지오 관계자는 "'블라인드' 제작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후속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OTT플랫폼을 기반으로 텐트폴 작품에 대한 투자와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그 외 다양한 IP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와 제작에 주력해 드라마 제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제작을 통해 얻은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만큼 드라마 제작 능력까지 더해져 경쟁력 향상 및 성장세에도 힘을 보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한층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타지오에는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조인, 박예린 등 대세 배우를 비롯해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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