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4월의 첫날이자 만우절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다.

   
▲ 전국 계속되는 '비'…아침 황사·미세먼지 "만우절 거짓말처럼?"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북도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낮부터는 서해안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오후에는 그 밖의 해안에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일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오늘은 고기압 영향으로, 내일은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