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재범이 새 회사를 론칭했다. 

소속사 모어비전 측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모어러브, 모어래프터, 모어비전'(More Love, More Laughter, MORE VISION) 영상을 공개하고 새롭게 론칭됐음을 알렸다. 

   
▲ 박재범이 3일 새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 론칭 소식을 전했다. /사진=모어비전 제공


모어비전은 박재범이 지난 1월 1일 AOMG, 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사임한 뒤 새롭게 론칭한 엔터테인먼트사다. 앞서 그는 지난 달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사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박재범은 “힙합, R&B, 랩, 춤 등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통해 저 자신을 표현하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저 혼자 신나고 즐거운 것보다 다 함께 신나고 즐거워야 의미있다”고 회사 설립 배경을 전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더 나은 삶과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경계선 없이 자유로우면서도 진정성 있고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JU)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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