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가가 부른다'에서 진한 감동을 예고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사고로 아들을 잃은 70대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 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 박창근, 박장현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사연자는 "아들이 살아생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박창근과 똑같이 닮았다"고 밝히며 아들이 생전 좋아했던 노래 '바위섬'을 신청한다. 

박창근은 "아들이 돼 드리겠다"며 '바위섬'을 완벽하게 가창한다. 사연자는 박창근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보인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눈시울을 붉힌다.

또 다른 사연자는 어릴 적 사고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을 앓다가 통증을 이기고 수능 전국 1등을 한 사연을 들려준다. 그는 "많은 인터뷰 요청을 고사하고 '국가부'에 방문했다"면서 평소 좋아했던 박장현에게 '야생화'를 신청한다. 

박장현은 "나도 힘들 때 많이 듣고, 위로받았던 노래"라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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