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위성통신 등을 활용, 원격의료를 지원하는 해양원격의료사업 대상 선박을 올해 총 140척으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원양선 선원들은 먼바다에서 근무, 응급 상황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 원양어선 조업 현장/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와 함께 '해양원격의료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 7년 간 총 4만 4668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신규 선박 20척이 추가돼 총 140척의 선박 원양 선원 3000명 가량에게 응급처치 지도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석훈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해양원격의료서비스의 확대로, 원양 선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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