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유튜브 채널에서 수소경제 전주기 정보 총망라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수소에너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소경제 정책에 대한 관심 유도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궁금증에 대답하는 ‘수소ANSWER(이하 수소앤써)’를 7일부터 배포한다.

산업부는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인식은 대부분 긍정적이나, 수소 생산의 경제성·효율성, 수소 활용의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일부 부정확한 내용이 확산되고 있어,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고 국민이 갖는 오인·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수소앤써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수소앤써는 수소경제 정책 및 수소 생태계 전주기와 안전 등, 수소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교육·홍보 영상콘텐츠로써, 주제별 전문가가 출연하여 자연스러운 토론 또는 대담의 형식으로 기초·심화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 오해 요소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오류를 바로잡는 데 주력한다.

수소앤써는 산업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에 매주 월요일 15분 이내로 연재될 예정이며, 오는 15일(화)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에 KTV '국민방송'에서도 정기 방영된다.

이날 공개된 수소앤써 1회에서는 수소산업협회 임희천 기술부회장, 우석대학교 이홍기 교수, KAIST(카이스트) 조은애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출연해 ‘수소는 열과 전기를 생산하면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에너지이자,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이라는 내용 등 수소에너지의 개념과 특성에 대해 다뤘다.

또한 패널들은 수소가 재생에너지를 이송하는 수단과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대응하는 에너지 저장매체라고 강조하며, 수소경제에서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캐리어(Carrier)인 수소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수소앤써 영상(유튜브) 댓글을 통해 수소경제 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과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으며, 시청자 댓글을 바탕으로 한 일문일답 콘텐츠도 특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4일에 공개 예정인 수소앤써 2회에서는 수소전기차의 필요성 및 수소충전소 배치계획 등, 수소의 활용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있어, 정책적 지원과 함께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 국민의 인식과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수소앤써는 국민과 함께 조성하는 수소경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소통창구로써, 적극적인 댓글 참여 등 많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9일 수소경제 홍보 역량 결집 및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수소경제 홍보협의회’를 발족했으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수소경제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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