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가 지붕태양광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영업 전문인력을 늘려 국내외 영업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확보를 꾀한다.
에스와이는 ‘대형 공장·창고 등 지붕태양광 설치영업’과 ‘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수주영업’ 2개 부문의 영업 전문인력을 공개채용 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000여개 산업단지 공장지붕의 잠재 발전용량은 연간 5GW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약 7조원 규모의 시공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96% 이상 감축)’과 기업들의 ‘RE100 캠페인(소비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약속)’이 확산되면서 공장 지붕태양광 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실제로 에스와이는 공장지붕태양광 전 사업모델을 자체운영 중이다. 공장지붕태양광 사업모델에는 자체소비 모델, 전력판매 모델, 지붕임대 모델이 있다. 이에 에스와이는 자체 태양광발전사업 운영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련 신제품 개발과 지붕태양광발전소 시공사업 제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등 앞으로 다가올 신기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세를 확장 중”이라며 “지붕태양광 분야의 전문성과 적극성, 글로벌 역량을 갖춘 다수의 인재영입을 통해 기업성장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