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기진단과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우수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ESG경영 도입 지원사업'의 첫 과제로, ESG 수준에 대한 전문적 평가 기회를 제공해 도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기업들의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나 공장이 있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법인으로, 올해 총 5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ESG 진단평가와 함께, 평가비용 100만원을 제공한다.

특히 ESG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신용평가회사의 평가를 통해, 기업의 ESG 자기진단과 개선활동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7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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