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로 최진준 상상인저축은행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 최진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사진=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3일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인사를 포함해 올해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진행했다.

최 신임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 중앙기업금융팀을 거쳐 푸른저축은행 영업부, 솔로몬저축은행 영업부 및 기업금융팀, 공평저축은행 여신관리팀 등 금융기관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6년부터는 상상인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를 맡아 영업, 리스크 관리, 기획 등을 이끌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최 신임 대표가 상상인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장(상무이사) 부임 첫 해인 201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상상인저축은행의 기업금융 실적을 10배 이상 늘리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새 대표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조직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현장을 찾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상상인 금융그룹 관계자는 "최 신임 대표이사가 30년 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 대표의 경영체제 아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고객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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