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 독립영화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어워즈(FISA)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7회 FISA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 이정재가 6일(현지시간)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어워즈(FISA)에서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즈 SNS 캡처


그는 수상 직후 화상을 통해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징어게임' 시즌2는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 어워즈,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SAG) 등 다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오징어게임'은 오는 9월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 주요 후보 입성에 도전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