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최문섭 대표이사가 지난 6일 경상북도 울진군의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6일 경상북도 울진군의 산불 피해 농가를 방문해 금동명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왼쪽 두 번째), 박영택 영덕울진축산농협 조합장(왼쪽 네 번째)과 산불 피해 농가 및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NH농협손해보험


최 대표는 손해조사담당 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소재 축산 농가를 방문, 축사와 농기계 피해 현황, 주택 피해 현황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앞서 영덕울진축산농협을 찾아 박영택 조합장, 금동명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박병선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장, 김석현 NH농협손해보험 경북지역총국장 등과 울진군 산불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가의 경영 손실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신속한 사고 조사는 물론 보험금 선지급으로, 갑작스런 산불로 시름에 젖은 농업인과 농기업 등의 빠른 복구를 돕겠다“며 ”현장을 둘러보니,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도 많아 안타까웠다. 미가입 농가의 가입 확대 방안도 강구해, 농가 경영의 안정망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현지 대책반을 구성하고, 신속한 사고 조사와 현장 복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인 및 농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주고, 부활 연체 이자도 면제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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