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만취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아이돌로 지목됐다. 

7일 자동차 관련 사건·사고를 다루는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전날 아이돌 출신 30대 남성 A씨가 일방통행 역주행을 했다"며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음주운전 역주행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아이돌로 지목됐다. /사진=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튜버는 "A씨가 외제차에 비키라고 빵빵대던 중 자신의 지인이 아니냐며 소리를 질렀다"며 "외제차 차주가 A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버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의 음주 농도는 0.113%로, 만취 운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유튜버는 "A씨는 문준영"이라고 밝히며 그가 2018년 음주운전 전력(면허정지 처분)이 있는 재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준영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문준영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고, 2017년 소속사 스타제국과 결별했다. 2018년 공연 기획자로 전향한 그는 2020년 육군에 입대해 지난 1월 전역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사 '슈퍼멤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가수 등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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