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윤지성과 박우진이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윤지성과 박우진은 오는 9일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이하 '아돌라스쿨')에서 고정 멤버 준케이와 함께 그룹 SF9 인성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 윤지성, 박우진이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한다. /사진='아돌라스쿨' 제공


지난 해 연합동아리 승인을 받은 두 사람은 이날 '윤지성 동아리', '에이비식스(AB6IX) 동아리' 대표로 대항전에 나선다. 

인성이 "평소 두 분의 사이가 어떤지 궁금하다"고 묻자, 박우진은 "지성이 형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모두를 포용하는 정말 좋은 형"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윤지성은 "우진이가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이어서 조금 힘들다. 제가 잘 지치는 편"이라고 말해 박우진을 당황케 한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를 소개한 '소개서'가 공개된다. 여기서 박우진은 윤지성에 대해 "팀 내 음식 주문 담당이라 할 만큼 맛집을 잘 안다"면서도 "알려진 것에 비해 엄청 재미있진 않다"고 폭로한다. 

윤지성은 "저 그만하고 싶다"며 울먹이면서도 곧바로 반격에 나선다. 그는 박우진과 자신의 평소 관계에 대해 "친한 가요계 동료"라고 말한다. 실망한 박우진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직장 동료라는 말이 서운하다"고 털어놓는다. 

윤지성은 "원래 집보다 직장에 더 오래 있지 않나. 가요계는 제 인생이자 전부”라며 박우진을 달랜다. 

그러나 또 다시 윤지성은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 박우진에게 서운했던 적이 있다”면서 “우진이가 군인인 제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양꼬치 집에 가서 제가 결제했다”고 폭로한다. 
 
한편, ‘아돌라스쿨’은 오는 9일부터 세 번째 시즌 ‘아돌라스쿨3: 홍보ON아이돌’을 선보인다. ‘아돌라스쿨3 : 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9일 오후 5시 30분 트레저, 오후 9시 30분 신동X려욱이 생방송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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