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NL 코리아 시즌2'가 방송인 신동엽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결방한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2' 측은 9일 "3월 10일 녹화 취소 및 3월 12일 예정이었던 10회 방송의 결방 소식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녹화에 앞서 전원 발열 체크 및 자가진단키트 검사 시행, 녹화 전후 3차례에 걸쳐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스튜디오 전체 소독 진행 등 한층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해왔다"며 "다만 녹화 전날인 금일 주요 크루진의 코로나19 확진 및 양성 의심 소견이 발견돼 제작진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금주 스튜디오 녹화 및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NL 코리아2'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기 코미디를 통한 웃음을 드리고자 노력해왔지만,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인 만큼 방송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SNL 코리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SNL 코리아2'는 지난달 5일, 18일에도 각각 스태프와 호스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녹화를 취소하고 결방한 바 있다.


   
▲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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