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186만명 방문, 사전알람 18만명 신청, 한도조회 20만명 응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0일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선보인 소개영상이 한 달 만에 조회수 418만회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0일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선보인 소개영상이 한 달 만에 조회수 418만회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이 영상은 카뱅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담대 상품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구현 화면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 영상에서 비대면으로 친구와 '카카오톡'을 하듯 챗봇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주담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카뱅은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간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담대 상품의 출시 알림을 신청하는 사전 이벤트도 진행했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18만명에 달했으며, 기간 동안 약 8만명의 고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했다.

더불어 상품 출시일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 주택담보대출의 예상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해당 페이지에 방문한 고객은 186만명에 달했다. 한도 조회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20만명에 육박했다. 일 평균 약 7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카뱅 주담대 페이지를 방문한 셈이다. 

카뱅 관계자는 "신용대출과 달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목적이 뚜렷한 자금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능 대상 지역과 물건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뱅 주담대는 대출 한도로 최대 6억 3000만원을 설정했으며, 금리는 최저 2.94%(변동금리, 10일 기준)다. 대출 기간 및 거치 기간‧상환 방법에 따라 조건은 달라진다. 올해 말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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