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날 맞아 편견 깨는 '우아한 승부사' 주제로 행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022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 '우아한 승부사'를 주제로 윤여순 박사와 유명순 씨티은행장과의 대담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은 '2022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3월 8일 저녁 '우아한 승부사'를 주제로 윤여순 박사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의 대담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우측에서 세번째), 윤여순 박사(좌측에서 세번째) 그리고 이주현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 위원장(우측에서 두번째)이 한국씨티은행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이번 대담에서 유 행장은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은행장으로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눴다. 

윤 박사는 LG그룹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력 개발 과정과 더불어, 남성 위주의 조직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는 '우아한 승부사'로서의 경험을 나눴다. 

특히 윤 박사는 대담에서 "여성 리더들에게 문제해결 시 사람, 관계,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감정을 잘 조절하며, 긴 호흡으로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 행장은 "최초의 여성 민간은행장으로 취임한 후 스스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는데, 오늘 윤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답을 찾은 것 같다"며 "성공적인 변화라는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와 협업을 통한 의사결정과정을 거치면서, 무엇보다 사람을 중심에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리더십에 남과 여가 따로 있지 않다"며 "동료와 고객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 돕는 것이 성공을 부르는 리더십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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