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셰프 정호영이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와 김과장이 동반 건강검진을 받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 정호영이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사진=KBS 2TV 제공


최근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정호영은 건강이 염려된 나머지 김과장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

정호영은 장장 6시간에 걸쳐 위, 대장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받은 뒤 의사와 마주한다. 그는 자신보다 열 살이나 어린 김과장이 고도 비만 판정을 받자 "술과 치킨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며 놀린다.

그러나 의사는 정호영에게 "김과장보다 두 배는 더 심각한 상태"라며 “앞으로 셰프 일을 못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집에 돌아온 정호영은 식음을 전폐하고 망연자실한 채 누워 있는다. 그러다 결심을 굳힌 듯 자신의 일식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북과 소중히 아끼던 칼을 김과장에게 물려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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