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번 주 가요계는 '솔로 맛집'이 될 전망이다. 위너 강승윤, 몬스타엑스 기현, 마마무 솔라, 김준수 등이 컴백 주인공이다. 

   
▲ 이번 주 컴백하는 강승윤(왼쪽), 기현. /사진=각 소속사 제공


강승윤은 14일 솔로 신곡 '본 투 러브 유'(BORN TO LOVE YOU)를 발매한다.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의 아련하고 애잔한 감성을 애틋하게 풀어낸 곡이다. 담백한 사운드에 강승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미성의 허밍을 더했다. 기존 강승윤을 대표하던 록 기반, 포크 스타일 사운드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라 기대를 모은다. 앞서 그는 정규 1집 '페이지'(PAGE)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서 진면목을 드러낸 바 있다. 

기현은 15일 첫 싱글 '보이저'(VOYAGER)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인다. 기현은 록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시원한 보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기현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감성곡 '콤마', 신스 베이스가 매력적인 '레인'이 수록됐다.

   
▲ 이번 주 컴백하는 솔라(위), 김준수. /사진=각 소속사 제공


마마무 솔라는 16일 자신의 본명(김용선)의 한자를 딴 '용(容) : 페이스(FACE)'로 솔로 컴백한다. 그의 첫 미니앨범이다. 솔라는 직접 앨범 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꿀'(HONEY)부터  '로'(RAW), '찹찹(chap chap)', '빅 부티'(Big Booty), '징글징글'(zinggle zinggle)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김준수도 같은 날 세 번째 미니앨범 '디멘션'(DIMENSION)으로 돌아온다. 앨범은 'O'와 'I'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버전 'O'에는 독자적 음악 행보를 포함한 외면적 방향성을, 버전 'I'에는 아티스트의 내면적 고민과 성찰을 담았다. 앨범명부터 3개의 트랙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도 주목 할 만하다. 

   
▲ 브레이브걸스가 14일 신보를 발매한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도 대거 예고됐다. 브레이브걸스는 14일 '생큐'(THANK YOU)를 발매한다. 다만, 일부 멤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쇼케이스 등은 23일로 연기한다. 

5인조로 재편한 (여자)아이들은 같은 날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로 컴백한다. 멤버 수진이 학교폭력 의혹으로 팀을 떠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톰보이', '말리지마', '빌런 다이스', '얼레디', '폴라로이드', '이스케이프', '라이어', '마이백' 등 총 8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민니, 우기 등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 이번 주 컴백하는 위아이(위), 스트레이키즈. /사진=각 소속사 제공


4세대 대표 아이돌 위아이와 스트레이키즈도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위아이는 오는 16일 미니 4집 '러브 파트 원 :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를 발매한다. 첫사랑을 겪으며 한 단계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총 여섯 개의 트랙을 통해 선보인다.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는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수줍은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위아이만의 청량한 보컬과 통통 튀는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스트레이키즈 오는 18일 오후 1시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은 정규 1집 타이틀곡 '신(神)메뉴'를 함께 작업한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과 작가 베르사최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