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성 사이에서 얻은 아들의 유전자를 검사해 친자임을 확인했다. 

15일 더팩트는 김용건이 최근 연인 A씨가 지난 해 11월 출산한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 친생자 결과를 최종 통보 받고 가족관계등록부(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 김용건이 최근 39세 연하 여성과 낳은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 친자임을 확인했다. /사진=더팩트


김용건은 현재 자녀 양육을 위한 생활비 지원 등을 모색 중이다. 아들인 배우 하정우와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차현우도 아버지의 결정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은 1946년 생으로, 올해 76세다. 그는 지난 해 8월 3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 A씨와 2세 출산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방 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A씨의 임신과 출산을 두고 대립했다. 

당시 임신 중절 강요 혐의로 피소 당한 김용건은 "낙태를 권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를 책임지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김용건의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한편,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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