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6기 영자가 로맨스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16일 방송되는 NQQ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극과 극 심경 변화를 맞는 영자의 모습이 공개된다.

영호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영자는 하늘을 나는 듯한 들뜬 표정으로 "영자 왔어요~"라고 숙소에 있는 솔로녀들에게 애교를 부리고, "빨리 썰 풀고 싶다"며 외투도 벗지 않은 채 소파에 자리를 잡는다.

잔뜩 상기된 영자는 현숙에게 "일단 너무 즐거웠고, 우리만 있는 줄 알았다. 취미, 미래관까지 엄청 잘 맞는다"며 완벽했던 영호와의 데이트를 자랑한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카메라 있는 줄도 몰랐다"고 솔직 고백한다.


   
▲ 사진=NQQ, SBS PLUS '나는 솔로'


그러나 이내 영자는 180도 돌변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핑크빛 분위기에 취해있던 영자는 돌연 영호 앞에서 싸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주위를 살얼음으로 만든다. 급기야 영자는 "이제 그만하겠다. 여기 '솔로나라'가 이상해"라고 충격 선언한다.

확 뒤집힌 '솔로나라 6번지'의 로맨스 판도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일제히 경악한다. VCR로 위기의 '솔로나라 6번지'를 지켜보던 세 사람은 "아..."라고 탄식하고, 이이경은 "이건 무슨 그림이냐"고 입을 딱 벌린다. 데프콘은 "표정들이 너무 리얼해"라고 괴로워하며 머리를 감싸쥔다.

조용히 '과몰입'하던 데프콘은 결국 "판을 흔들어 버리네"라고 혀를 내두르고, 이이경은 "메시가 들어왔네"라고 로맨스 흐름을 읽는다.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던 영자가 '솔로나라 6번지'의 로맨스 파국을 예고하는 것은 아닐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6기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는 내일(16일) 밤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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