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은 15일 종로 통의동 집무실로 첫 출근을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승용차를 타고 집무실로 들어갔다가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만나기 위해 걸어나와 "기다리고 계시다고 해서 인사드리러 왔다"며 "아마 삼청동 쪽에 (인수위 사무실이) 준비되고 있는데 준비되면 티타임이나 간담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조직들도 만들고 업무 파악도 하고 그래야 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저는 다른 전임 인수위원장과는 달리 코로나 특위를 맡아 코로나 특위도 함께 꾸려야 하는 거니까 일이 훨씬 더 많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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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안 위원장은 이번 인수위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까지 겸직한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특위 인선에 대해 묻자 "조만간 간담회에서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안 위원장은 향후 매일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해 상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