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과 전국 도축장 등 농식품 공급망 핵심 시설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능을 다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3월 1∼13일 사이 가락시장의 일 평균 확진자는 종사자의 0.28%인 20.2명, 도축장은 0.12%인 27.8명으로 파악됐다.
|
|
|
▲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사진=연합뉴스 |
일부 중도매인 점포(123곳)와 도축장(4곳)의 운영이 일시 중단됐으나, 도매시장 거래와 도축장 도축 능력은 모두 전년의 99%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선제 검사, 단속반 운영 등 방역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도 농식품 공급망은 이상 없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점이 지나지 않은 만큼, 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