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전일 급락세를 펼치면서 투자자를 당황시켰던 중소형 화장품주가 오늘도 약세다.
3일 오전 9시 현재 한국화장품제조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5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최근의 주가급등으로 지난달 31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고 지난 1일에는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으로 전일 거래가 정지됐었다. 이날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하한가로 곤두박질친 것.
전일 하한가로 추락했던 한국화장품은 9시26분 현재 2.4% 내린 1만2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전일 하한가로 내렸던 코리아나는 1.32% 상승 중이다. 전일 4%대로 하락 마감했던 에이블씨엔씨 역시 2.9% 상승 중이다.
코리아나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투자자들은 한국화장품제조도 오름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9시30분 거래에서도 하한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