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사생활 논란을 딛고 황금시간대 드라마에 출연한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 연예에 따르면 우효광이 출연하는 중국드라마 '애병회영'은 이날 오후 8시 CCTV에서 첫 방송된다. 

   
▲ 추자현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15일 첫 방송되는 중국드라마 '애병회영'에 출연한다. /사진=우효광 SNS


이 작품은 총 35부작이다. 신발의 도시로 유명한 중국 진강을 배경으로 한다. 신발, 의류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진강의 개혁 개방 과정을 담은 선전 드라마다. 여성 기업가의 모습을 통해 분투 정신을 그린다. 

우효광은 극 중 유능한 사업가로 성장하는 남자 가오하이셩 역을 맡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드라마 스틸 사진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편, 우효광은 한국 배우 추자현과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듬해 6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우효광은 지난 해 한 여성과 함께 있는 영상이 공개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한국과 중국, 양국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추자현은 "우효광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크게 질책했다. 우효광도 많이 반성했다"고 전했다. 우효광 역시 SNS를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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