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대중문화예술인 지망생을 위한 오디션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했다.

한매연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인(가수분야) 지망생을 위한 연예기획사 오디션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한매연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1. 합법적으로 기획업 등록된 회사인지를 확인할 것 2. 오디션 이후 훈련을 권하며 비용을 요구하면 거부할 것. 3. 성차별적이거나 인격을 비하하는 발언을 들었을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 4. 오디션 촬영물 등에 대한 수익 목적의 사용은 사전에 협의할 것 등을 포함한 오디션 시 유의사항을 일곱 가지로 분류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중문화예술인과 연예기획사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한매연은 불법 미등록 기획사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오디션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 지망생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한매연은 "오디션을 보기 전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 또는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에 문의 후 정상 등록된 회사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오디션 중 성차별, 성희롱, 신체 및 언어폭력을 당했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상담 및 도움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매연의 이번 오디션 가이드라인은 대중문화예술인을 희망하는 이들의 권익 보호 및 피해를 막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