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준수의 세 번째 미니앨범 ‘디멘션'(DIMENSION)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6일 "김준수의 세 번째 미니앨범 ‘디멘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지난 해 독자적 레이블을 설립한 후 장르 불문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준수가 16일 미니 3집앨범 '디멘션'을 발매한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제공


김준수는 신보에 자신이 새롭게 그려나갈 음악적 세계관을 '차원'이라는 주제로 담아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과 같은 차원에서 함께 했고, 계속 함께할 이들에게 진실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전한다. 

김준수는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I’와 ‘O’ 두 가지 콘셉트로 준비된 신보의 콘텐츠를 순차 공개했다. 
 
지난 14일에는 앨범 전곡을 미리 들어보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돼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댄스 타이틀곡 '하나'(HANA)를 필두로 발라드곡 '낮은 별', 신스 팝 기반의 R&B곡 '컬러 미 인'(COLOR ME IN)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비트로 국내외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하나'에는 긴 시간 동안 많은 기억들을 함께 공유하고 묵묵히 응원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김준수의 특별한 메시지가 담겼다.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의 감정을 '하나'라는 중의적 소재로 표현했다. 피치카토(Pizzicato) 주법으로 연주한 현악기들과 전통악기인 대금의 조화가 주제를 더욱 강조하는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감각적인 스토리텔링 가사와 김준수만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함께 만날 수 있다.

김준수는 “홀로서기를 하고 나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자 가수로서의 컴백이기에 기대와 함께 설레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긴장감도 든다.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여 있는 그런 앨범인 것 같다"며 "그렇기에 이번 앨범에는 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진실되게 많이 담아보고 싶었고, 그 점에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저의 손길이 모두 닿은 앨범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들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디멘션’을 발매한다. 그는 오는 18~20일 앨범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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