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앱 설치 없이 홈페이지서 대출 신청, 서비스 채널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5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모바일 웹(Web) 뱅킹'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지난 15일 모바일뱅킹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뱅킹'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모바일 웹뱅킹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의 인터넷에서 '부산은행'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를 직접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웹뱅킹으로 신청할 수 있는 대출상품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스피드론' △예적금담보대출 △펀드담보대출 △신탁자산(주택청약저축 포함)담보대출 등 4종이다. 부산은행은 향후 신청 가능 상품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대출 신청은 별도 보안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금융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PC기반의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이 대출 등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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