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경찰에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자진신고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형돈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실을 신고했다. 

   
▲ 16일 정형돈이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사진=유튜브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캡처


앞서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게시한 영상에서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해당 영상에는 '영상 중 인터뷰 장면이 위법 사항으로 판단돼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 할 예정이다. '제목없음TV'는 교통 법규 콘텐츠에서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다. 죄송하다'는 자막이 삽입됐다. 

정형돈은 또 유튜브 채널 공지란에 "직접 경찰서로 가서 벌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정형돈의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6만 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