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석훈이 신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이석훈의 첫 번째 정규앨범 '같은 자리' 곡 소개 사진을 공개했다. 

   
▲ 17일 C9엔터테인먼트가 이석훈의 첫 정규앨범 '같은 자리' 소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에는 '같은 자리'의 타이틀곡 '사랑은 또'를 비롯해 '사연', '하루의 끝', '우리가 우리가 아닌 지금', '유어 스마일'(Your smile)', '왠지',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야', '용기', '그대는 그대로 그대를', '지붕'까지 총 10곡의 소개글이 담겼다. 

이석훈은 직접 각 곡의 바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소개글을 작성했다.

그는 '사랑은 또'에 대해 "가수란 직업이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 알았다고 생각했을 때 늦었다 해도 용기 내고 싶었다. 변화와 다름을 원했고, 또 필요로 했다. 거기에 다양함까지도"라며 "가사와 노래를 천천히 표현하는 법도 달라졌기에 거기에 맞는 곡이 필요했는데 마침 적합한 선물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석훈은 자신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용기'에 대해 "나지막이 읊조리듯이 부를 수 있는 곡이 필요해 작곡 폴더를 뒤지다 '용기' 있게 이 녀석이 '나 여기 있어요'하고 불렀다"며 "이 곡이 앨범에 실릴 줄은 몰랐다. 왜냐하면 나만 좋아하는 곡으로 남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 그렇기에 이쯤에서 '용기' 내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발매 D-7' 포스터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석훈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스토리를 전한다. 

한편, 이석훈의 첫 번째 정규앨범 '같은 자리'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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