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포스코 청암재단이 3일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포스코 샛별 장학생으로 선발된 광양지역 고교생 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광양제철소장과 민영방 광양교육장을 비롯해 광양지역 5개 학교장과 우수 대학 입학자의 학부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샛별 장학생은 포스코 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장학사업 중 하나로 각 지역의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을 미래의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포스코 청암재단이 진행하는 지역사회 장학사업 중 하나다.
 
올해 선발된 광양지역 샛별 장학생은 17명으로 재학 중 기준성적을 취득하면 2년간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고교 졸업 후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하면 500만원의 입학 격려금을 받게 된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학업에 매진하며 경력을 쌓는 것만큼 건강한 신체를 지키고 품성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원대한 꿈을 가지고 인류에 공헌하는 국제적 지도자들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포스코 청암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광양지역 고교생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면접과 심사를 통해 샛별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회에 걸쳐 광양지역에서 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