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UEFA는 18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본부에서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16강까지는 같은 리그 소속 팀들이 맞붙지 않도록 조절하지만 8강전부터는 무작위 추첨으로 대진표를 결정한다.

   
▲ 사진=UEFA 유로파리그 홈페이지


유로파리그가 왠지 어색한 바르셀로나(스페인)는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격돌한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밀려났는데, 갈라타사라이(터키)와 16강전도 힘겹게 통과했다. 전통의 명문답게 8강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웨스트햄은 프랑스 리그1의 강호 올랭피크 리옹을 만난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베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그밖에 RB 라이프치히(독일)-아탈란타(이탈리아), 브라가(포르투갈)-레인저스(스코틀랜드)의 맞대결로 대진표가 짜여졌다.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은 4월 8일, 2차전은 4월 1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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