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미애가 활동 중단 이유를 털어놓았다.

가수 정미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먼저 그는 "지난해 12월 예기치 못한 큰 수술을 하게 됐다"며 "죄송하게도 소아암 콘서트를 포함해 모든 스케줄을 잠정적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소아암 콘서트 티켓을 예매해주신 팬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후 다시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뵐 그날을 위해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소아암 콘서트의 추후 일정은 콘서트 담당측과 협의하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분들이 참 많다.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2위를 차지한 정미애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가수 조성환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정미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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