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벤, 안예은, 이석훈이 봄과 함께 가요계로 돌아온다. 

벤은 22일 '벚꽃이 피면 우리 그만 헤어져'를 발매한다. 봄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처럼 잊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별 발라드다. 벤은 지난 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컴백을 선언했다. 다음 달 9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2 벤 단독 콘서트 우리는…ing'를 개최한다. 

안예은은 23일 봄 캐럴 '선'(Line)을 발표한다. 공개된 리릭 포토 티저 등은 사랑스러운 픽셀 아트로 꾸며져 본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 벤(위)과 안예은이 각각 오는 22일, 23일 컴백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이석훈은 24일 컴백을 확정했다. 그의 첫 솔로 정규앨범 '같은 자리'에는 타이틀곡 '사랑은 또'를 비롯해 '사연', '하루의 끝', '우리가 우리가 아닌 지금', '유어 스마일'(Your smile), '왠지',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야', '용기', '그대는 그대로 그대를', '지붕'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이석훈은 데뷔 14년 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스토리를 예고했다. 

   
▲ 이석훈이 오는 24일 첫 솔로 정규앨범 '같은 자리'로 컴백한다. /사진=소속사 제공


한편, 하이라이트, 크래비티, 베리베리의 컴백도 예정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21일 첫 정규앨범 '데이드림'(DAYDREAM)을 발매한다. 하이라이트의 이름으로는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팬들의 바람에 귀 기울여 준비한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서정적인 보컬과 섬세하게 조율된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엄 팝 댄스곡이다. 이 외에 이기광 자작곡 '밤안개'(Night Fog), '돈트 리브'(Don't Leave), '플레이'(Play), '될 대로 되라고 해', '클래식'(CLASSIC), 손동운 자작곡 '시선'(Our Eyes)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총 세 가지 버전의 피지컬 앨범과 콘셉트 포토로 구성됐다. 

크래비티는 22일 청량한 매력으로 컴백한다. 정규앨범 파트2 '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IN OUR COSMOS)에는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을 비롯한 총 8곡이 담겼다. 크래비티는 신보를 통해 미성숙하고 거칠었던 지난 날을 지나 하나가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데뷔 후 꾸준히 랩 메이킹과 작사에 참여해온 세림과 앨런은 이번에도 타이틀곡과 'POW!'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고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 하이라이트(왼쪽)와 크래비티가 각각 21일, 22일 컴백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베리베리도 깜짝 컴백을 선언했다. 이들은 오는 23일 디지털 싱글 '베리베리 시리즈 오 라운드 오 : 후'(VERIVERY SERIES O ROUND 0 : WHO)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O'다. 그간 강렬하고 파워풀한 칼군무 무대를 선보였던 베리베리가 이번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동헌, 계현, 연호, 용승은 두 번째 트랙 '잠깐, 봄' 작사, 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앞서 크래비티는 멤버 다수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