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백승호(전북현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백승호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 해제됐다. 원두재(울산현대)를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 백승호(왼쪽), 원두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로써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벌써 4번째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선수 교체가 이뤄졌다. 이란(24일 홈), 아랍에미리트(29일 원정)와 2연전을 치르는 한국대표팀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기는 힘든 상황이 됐다.

백승호보다 앞서 이번 대표팀 명단에 들었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진규(전북현대), 나상호(FC서울)가 코로나19로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못했다. 이들을 대신해 남태희(알두하일), 고승범(김천상무), 조영욱(FC서울)이 대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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