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인수위 간사단 회의서 "안보 상황, 빈틈없이 잘 챙겨달라"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북한군이 지난 20일 방사포 4발을 발사한 도발 행위와 관련해 "9·19(남북 군사 합의) 위반 아닌가"라며 "명확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 3월 18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진행된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인수위 제공
윤 당선인은 이날 "(북한 도발이) 올해만 해도 11번째"라며 "방사포는 지금 처음 아니냐"며 좌중을 둘러보며 말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이런 안보 상황에 대해서 빈틈없이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전 7시 20분 전후로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