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에서 '사랑신'이 점지한 커플이 나온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경악한 6기의 운명 데이트 결과가 공개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혼돈의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6기 솔로남녀는 이날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다. 이번 데이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솔로녀가 한옥 2층 테라스에서 징을 내리면, 1층에 있는 솔로남들 중 '내 여자다' 싶은 텔레파시를 받은 솔로남이 나와 그 징을 치면 매칭되는 방식이다.

잠시 후 랜덤 데이트의 결과가 공개되는데, 이를 본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괴성을 지르며 경악한다. 특히 데프콘은 '작두 탄' 예언까지 날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솔로남녀들의 표정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 "자꾸 생각이 거기로 간다. '방송 신'이 자꾸 그쪽으로 가는 것 같아"라며 한 커플을 점지하는 것. 이에 이이경, 송해나는 "한 번 만나야 돼", "그러면 울 것 같아" 등 엇갈린 의견을 내놓는다.


   
▲ 사진=NQQ, SBS PLUS '나는 솔로'


결국 '운명 커플'을 모두 확인한 3MC는 '단체 멘붕'에 빠진다. 데프콘은 너무 놀란 나머지 목놓아 울부짖고, 송해나는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머리를 부여잡는다. 데프콘은 "사랑신이 오셨다. 이건 못 막는다. 이 사람들, 결혼하는 거 아냐?"라고 '운명 커플'에 대해 핑크빛 결말을 예측한다.

솔로남녀 역시 '집단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우주가 점지한 듯한 '운명 커플'의 탄생에 모두가 경악하는 것. 랜덤 데이트 매칭을 모두 끝낸 뒤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왜 사람들이 대본 있냐고 의심하는지 알겠어"라며 혀를 내두른다. 다른 솔로녀들 또한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감탄한다. 과연 6기의 '랜덤 데이트'에서 어떤 충격 결과가 나온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6기의 최종 선택이 가까워짐에 따라, '결혼 커플' 추리를 위한 새로운 단서도 공개된다. "이쯤 되면 얼굴은 공개해달라"는 3MC의 성화에 제작진은 "얼굴 공개하겠다"며 결혼 커플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준다. 뜻밖의 사진을 마주한 3MC는 "둘이 쌍둥이 아냐?"라며 '2차 멘붕'에 빠진다고.

'나는 솔로' 6기의 운명 커플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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