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및 수출 확대 기여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이 미국 내 김치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사)대한민국김치협회(이하 김치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美 ‘김치의 날’ 확산 공로로 김치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T


김 aT 사장은 2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하연 김치협회 회장과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을 만나, 국내 김치산업 발전과 김치 세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과 김치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로, 김치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1월 22일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그리고 뉴욕주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됐으며, 앞으로 aT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김치는 한국이 종주국이며, K-Food의 대표주자”라며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김치협회‧세계김치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해 김치 소비 확대 및 해외 홍보‧수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전 세계에 K-Food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사장은 전날인 21일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Christopher Del Corso) 대사대리와 ‘김치의 날’ 기념 및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 김치에 대한 주한 미국대사관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치의 날 제정이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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