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강등권으로 떨어진 성적 부진 때문이다.

마요르카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부임 첫 해 구단 역사상 최고 승점으로 우리를 승격으로 이끌었다. 2년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가르시아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 사진=마요르카 SNS


마요르카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일 에스파뇰전에서 0-1로 지는 등 리그 6연패에 빠져 있고, 리그 18위로 추락해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뭔가 팀 분위기를 반등시킬 자극제가 필요했고, 결국 감독 경질 카드를 뽑아들었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영입해 주전급으로 활용해왔다. 이강인은 이전 소속팀 발렌시아보다 마요르카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월씬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됨으로써 이강인의 팀내 입지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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