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미국 빌보드 ‘송 브레이커’ 차트에 진입했다. K-팝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이다. 

2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발표된 12일 자 ‘송 브레이커’ 차트에서 18위를 차지했다. 

'송 브레이커'는 틱톡과 유튜브를 포함한 소셜 플랫폼에서 음악이 포함된 콘텐츠의 참여도를 기준으로 월간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차트에 K-팝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 2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2일자 '송 브레이커' 차트 18위에 올랐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실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진솔한 가사와 트렌디한 멜로디로 노래해 주목 받는다. 이들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Z세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과 태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샐럼 일리스(Salem Ilese)의 신곡 ‘PS5’의 댄스 챌린지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틱톡에서 연준과 태현의 ‘PS5 챌린지’에 삽입된 음원 ‘PS5 OR ME - TOMORROW X TOGETHER’를 사용한 콘텐츠 수는 3일 만에 약 1만 5000건을 돌파했다. 팬들은 이 챌린지에 사용된 댄스를 창작한 연준을 크레디트로 표기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600만 명(3월 22일 기준)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K-팝 남성 그룹 중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다. 

이들은 오는 26일 메타버스 팬 이벤트 ‘플레이 바이 투게더'(PLAY X TOGETHER)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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