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년간 임기시작
   
▲ 조두식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자/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조두식 현 농협캐피탈 리테일금융본부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추위는 농협캐피탈 전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경영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집중적인 심사를 거쳤다. 특히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과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했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조 내정자는 1987년 농협에 입사해 NH농협은행 남천안지점장 및 천안시지부장, 충남영업본부장, NH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장 등 다양한 영업현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농협캐피탈은 영업부문이 다양한 데다, 사업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면서 대출 확대와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농협금융은 조 내정자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농협캐피탈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로 보고 있다.

조 내정자는 오는 25일 농협캐피탈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이달 28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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