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혜지가 결혼을 발표했다.

배우 김혜지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시집가요"라는 글과 함께 예비 신랑과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혜지는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생각보다 빠르게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제대로 청첩장이 나오지 않아서 아직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시국이 시국인지라 소식을 전하는 게 혹시 부담이 되지 않을까, 너무 연락드리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연락 못했던 분들께 실례되지 않을까 망설이게 됐다"면서 "그래서 조심스럽게 이렇게 피드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김혜지는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한 뒤 'D-DAY 33'이라는 코멘트를 통해 결혼이 33일 남았다고 전했다.

1992년생인 김혜지는 2010년 SBS 드라마 '산부인과'로 데뷔해 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 '무자식 상팔자', '마녀의 법정', '숨바꼭질', '뷰티 인사이드', '위험한 약속' 등에 출연했다. 


   
▲ 사진=김혜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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