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계 대출 연체율 일제히 0.02%p↑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월 말 기준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3%를 기록해 전달 0.21%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1월 말 기준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3%를 기록해 전달 0.21%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원을 기록해 한 달 전보다 1조 2000억원 감소했다. 

   
▲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자료=금융감독원 제공


부문별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를 기록해 전월 말 0.26% 대비 0.02%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24%로 0.01%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 대비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말 0.16%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0%로 전월 말보다 0.01%p 상승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3%로 전월 말 0.29% 대비 0.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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