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기자] 오늘은 식목일이지만 날씨는 꽃과 나무의 봄내음을 시샘하는 듯하다. 봄비를 맞아 벚꽃 등 봄꽃의 개화가 빨라진 가운데, 날씨는 비가 그친 뒤 흐렸다가 맑아질 전망이다. 내일 오후에 접어들면 영동과 제주 산간 지방을 제외하고 날씨가 개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오후와 저녁 날씨는 산책 및 나들이를 하기엔 추운 날씨다. 전국 지역별로 8도에서 14도 사이를 오가며 곳에 따라 비와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곳에 따라 비는 그쳤으나 비구름은 여전히 끼어있고 바람은 세게 불고 있다. 외출할 때에 옷을 따뜻이 입어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 벚꽃 등 봄꽃의 개화가 빨라진 가운데, 날씨는 비가 그친 뒤 흐렸다가 맑아질 전망이다. 내일 오후에 접어들면 영동과 제주 산간 지방을 제외하고 날씨가 개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주말이 끝난 내일 아침, 월요일 출근길은 흐린 가운데 추울 전망이다. 곳에 따라 비도 내린다.

내일 아침 출근길 및 내일 월요일 오전 날씨는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는 9도, 영서는 8도, 영동과 울릉도 독도는 7도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9도와 1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남은 11도, 전북은 10도를 기록하며 경북 경남은 모두 11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12도, 서해5도는 5도까지 떨어진다.

곳에 따라 비는 달리 내릴 전망이다. 전국 각지에서 서해5도 지역만 하늘이 개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경북과 경남, 전남과 제주도에는 각각 비가 내린다.

나머지 서울경기, 영서 영동, 충남과 충북, 전북 지역은 구름이 낀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에 따라 아침 출근길에 우산을 챙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