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선거법 개정안 소위 회부해 재논의하기로…4월 5일까지 이어질듯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4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한 선거구에서 3명 이상의 기초의원을 뽑는 것을 골자로 한 중·대선거구 제도 도입을 논의했지만, 개정안 상정은 불발됐다.

국회 정개특위 여야 위원들은 해당 선거법 개정안을 소위에 회부해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여야는 특위에서 소위를 열었지만, 논의는 지지 부진했다.

정개특위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논의는 3월 국회가 종료되는 오는 4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구제 도입은 24일 오후 뽑힐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2월 9일 김태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604호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확진자 투표권 보장' 선거법 개정 논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