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월요일인 6일 오늘 전국이 구름이 끼겠으며 남부지방에는 비가 계속 내리는 날씨가 되겠다. 또 일부 내륙에서는 박무가 발생하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 오늘 '구름·안개' 가득…곳에 따라 다시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북도를 제외한 남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는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지난 4일과 5일 새벽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기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로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해 그 중 일부가 낙하해 오늘 늦은 오후까지 서해5도를 비롯한 서해 도서지방과 일부 서해안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