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공석 자리에 대체, 선임시 내달 1일부터 임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서은숙(현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순호(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 하경자(현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서은숙(현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순호(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 하경자(현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진순, 남유선 이사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미경 이사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서 후보자는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로서 현재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신용보증기금 자산운용위원 등 경제·금융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 후보자는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으로 활약 중이며,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빅데이터 자문위원, 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및 은행분쟁예방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은행·보험 분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하 후보자는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로서 한국기상학회 회장, 국민생활과학자문단 환경안전분과 위원장, 세계기상기구 전문위원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SG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농협금융의 ESG전략 구체화 및 녹색경영 확대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는 설명이다.

3명의 후보자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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