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최근 들어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제고되고 주요 지수도 박스권에 갇히는 등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직접 고른 국내‧해외 펀드에 분산투자 하는 상품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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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 펀드 마스터랩(Wrap)은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한다. /사진=메리츠증권 |
메리츠증권 '메리츠 펀드 마스터랩(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은 있어도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랩어카운트다.
특히 이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 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이후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 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를 실시한다. 전략적 자산 배분으로 결정한 포트폴리오 내에서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펀드 5~6개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매월 자산배분전략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이 증시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알아서’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의 환매 또는 교체시기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펀드 교체 때마다 환매 후 재가입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한 번의 일임계약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투자자들에게 편리한 점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 수수료는 없다.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이 계약 때 정한 일정 수익률 도달 시 통보하는 알림 서비스도 같이 제공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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