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첫 아이 임신 7개월 차인 20대 부부가 출연, 신세대다운 '역대급 수위'의 속터뷰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는 회사원 남편이자 예비 아빠인 29세 김기범, 그리고 임신 7개월 차의 28세 아내 김도희가 '속터뷰'에 나선다. 이들의 등장에 스페셜 MC 서태훈은 "저... 임신은 아예 공감대가 없는데?"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역대급 수위가 예고된 만큼, 이들은 처음부터 핫한 첫 만남 이야기를 들려줬다. 같은 직장 회사원으로 남편을 처음 만났다는 아내는 "남편이 저를 따로 만나자고 해서 갔는데, 그날 우리가 술을 많이 마셨다. 근데 첫 만남에 모텔로 데려가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갑자기 제 손을 잡더니 손깍지를 끼기에... 그 부분에서 '그린 라이트'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또 아내는 "남편이 모텔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하기에, '좋아'라고 답했다"고 '속전속결 연애'의 과정을 들려줬다. 일단 모텔에 간 뒤 고백을 하는 방식으로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이들의 이야기에 MC들은 "보통 저런 대화부터 하고 모텔로 가는 것 아닌가?"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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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
'속전속결 연애'는 이후에도 계속돼, 남편은 "아내와 사귀고 2주 만에 동거를 시작했고, 1년이 안 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처음 만나 1년 만에 화촉을 밝혔고, 이미 결혼 4년 차에 임신 7개월차로 '예비 부모'가 되어 있었다.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들은 "왜 나오신 거지? 문제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라며 궁금해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남다른 '19금 고민'이 있었고, 아내는 "남편에게 실망하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 부부의 고민에 서태훈이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양재진은 "연애하신 지 10년 되셨다면서 어떻게 아세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역대급 수위의 20대 부부 김기범&김도희의 고민과 서태훈의 솔루션은 오늘(26일) 밤 11시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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