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건설주가 이란 핵협상 타결의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다.

6일 오후 1시7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7.09% 오른 5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대림산업(6.0%), GS건설(5.41%), 대우건설(2.0%)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이란핵협상으로 건설업체들의 해외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수주잔고에 이란 공사가 남아있을 정도로 이란 시장에 공을 들인 대림산업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제재 이전 사우스파 등 주요 가스전 공사를 수행했던 현대건설, GS건설 또한 수주 기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